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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현장] '흉기난동범' 최원종 신상공개…일상 속 불안감 증폭

2023-08-08 2 Dailymotion

[뉴스현장] '흉기난동범' 최원종 신상공개…일상 속 불안감 증폭<br /><br /><br />22살 최원종.<br /><br />분당 서현역에서 1명을 숨지게 하고 13명을 다치게 한 흉기 난동범의 신상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어제(7일) 최원종의 신상과 함께 얼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번 흉기난동 사건 이후, 전국적으로 이른바 '살인 예고' 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0대가 절반을 넘습니다.<br /><br />문제가 무엇인지 막을 방법은 없는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알아봅니다.<br /><br />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범의 나이와 얼굴이 공개됐습니다. 신상 공개 요건이 충분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인데요. 공개된 내용과 공개 결정 이유, 먼저 자세하게 짚어주시죠?<br /><br /> 운전면허증 사진 그리고 검거 당시 모습이 공개됐는데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 면허증 사진과 검거 당시 모습, 달라 보이고요. 검거 당시 모습도 정면 사진이 아니거든요?<br /><br />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했습니다. 아무리 강력 범죄 피의자라도 현행법상 머그샷 공개는 불가한 건가요?<br /><br /> 그 외 최원종의 신상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어떤 게 있습니까?<br /><br /> 경찰은 어제 최원종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했습니다.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? 또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으로 봤을 때, 결과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강력한 처벌을 경고했음에도 인터넷상에 이른바 '살인예고'글이 무분별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. 붙잡고 보니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이라고요?<br /><br /> 어제 오후에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10대 학생이 가방 속에 흉기를 소지하고 있다가 교사에게 제지당하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.<br />다친 사람은 없어 천만다행입니다만 왜 흉기를 소지하고 다녔는지 조사를 해 봐야겠지만 이번 서현역 사건과 관련이 있다면 더 문제 아닐까요?<br /><br /> 정말 우연인지, 아니면 최근 잇단 흉기난동 사건 때문인지. 흉기를 들고 범행을 하는 사건들이 최근 늘고 있습니다. 오늘 오전에 포항에서는 에어컨 수리 문제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가 검거됐지요. 화가 난다고 쉽게 흉기를 드는 건 아닐 텐데요?<br /><br /> 교수님, 문제는 '살인 예고'의 글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. 범행 장소로 언급하는 곳을 섬뜩합니다. 공항, 경기장, 야구장 등등 다양하고요. 글 작성자들이 구속되고 있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도, 글이 확산하는 이유는 뭘까요?<br /><br /> 흉기 난동 범죄가 잇따르고, 범행 예고글에, 모방 범죄 우려까지 나오면서 시민 불안감이 높습니다. 그러다 보면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도 예민해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? 그래서인지 오인 신과도 증가했죠?<br /><br />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호신용품을 사는 분들도 늘고, 흉기난동 예고 지역을 알려주는 지도까지 등장했다고요?<br /><br />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장갑차, 경찰 특공대가 배치됐고요. 많은 경찰 인력이 투입됐습니다. 하지만 예방, 경고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냔 지적도 있는데요. 오히려 잠재적 용의자를 자극할 우려는 없을까요?<br /><br /> 신림, 분당 서현 흉기난동 사건을 놓고 '외로운 늑대' 테러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이게 미국이나 일본 사회에선 이미 큰 문제라고요? 우리 사회도 이제 이런 부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인 겁니까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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